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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집에 간 신부님, 교회에 간 스님
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, 개량한복을 입은 신부는 절집에 갔고, 머리 깎은 스님은 교회에 갔다. 그들은 모두 “전혀 낯설지 않다”고 한 목소리를 냈다. 오히려 불교 신자가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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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종교계에 확산되는 ‘예산 1% 대북 지원’
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범기독교계 인사 900명은 그제 ‘정부 예산의 1%를 인도적 대북 지원에 사용해 달라’는 내용의 ‘평화와 통일을 위한 3·1선언’을 발표했다. 이들은 교회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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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예산 1% 대북 지원’ 113만 명 서명
북한 주민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과 경제개발기금 마련을 촉구하는 100만인 국민 서명 결과 보고회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. 행사에 참석한 종교인 대표들과 자원활동가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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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산 1% 대북기금, 통일 대비 선투자”
“정부 예산 1%를 북한개발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북한 주민을 살리고 통일에 대비하는 선(先)투자 장치다.”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이사장 겸 지도법사인 법륜(사진) 스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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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산 1% 대북기금, 통일 대비 선투자”
“정부 예산 1%를 북한개발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북한 주민을 살리고 통일에 대비하는 선(先)투자 장치다.”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이사장 겸 지도법사인 법륜(사진) 스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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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산 1% 대북지원 100만 서명운동”
중앙일보가 5월 31일 제안한 ‘정부 예산 1%의 대북 지원 기금 적립’에 대해 시민사회가 적극적인 동참에 나섰다.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정토회는 예산 1%의 기금 적립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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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끊어진 곳에 학교를 세우다
1. 한국JTS 봉사단원인 최기진(가운데 줄 왼쪽에서 둘째)·최정연(셋째)·송현자(넷째)씨 등이 필리핀 민다나오 부키드논주 말리복군 산루이스읍 오지마을인 카가후만의 미니 학교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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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도 살리고, 나눔도 배우고 … 에코붓다 '빈그릇 운동'
울산 해인 어린이집 아이들이 깨끗이 비운 식기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.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15조원어치. 월드컵 경기장 70개를 건설하고, 북한 동포들이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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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율스님, 100일단식 풀기까지
"그동안 많이 애쓰셨습니다. 지율 스님의 살 길이 열렸습니다." 3일 오후 10시20분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 1층 대법당. ▶ 지율스님이 단식을 풀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법륜스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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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총리, 절만 하고 돌아가…지율스님, 둥굴레차 마시기도
3일 정부가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제안한 가운데도 지율 스님은 3일 100일째 단식을 이어갔다. 이날 오후 2시쯤 이해찬 국무총리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지율 스님이 머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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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환 추기경 "생명은 살려야"
"티끌처럼 낮아지고 가벼워져야 제 원력도 끝이 날 것 같습니다. 바라건대 천성산과 함께한 모든 인연을 자애로운 마음으로 거두어 주소서." 천성산 터널공사에 반대하며 99일째 단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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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율 스님 건강 악화 청와대 설득도 실패
경남 양산의 천성산을 관통하는 고속철 터널공사에 반대해온 지율(48) 스님의 단식 농성이 2일로 99일째를 맞는다. 지율 스님은 지난해 10월 27일 "환경부가 민관 합동으로 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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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각 뉴스] '빈그릇 운동-음식 남기지 않기 10만 서약 캠페인'
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원어치라는군요. 억이 아닌 조 단위랍니다. 그 절반이 먹다 남긴 음식이라죠. 먹을 수 있는 거란 소리죠. 너무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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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용천 긴급구호' 첨병役 맡았다
지난달 26일 중국 단둥(丹東)에 도착한 한국JTS(Join Together Society) 이지현(43.여)사무국장의 말이다. 1997년 나진-선봉지구에 어린이 영양식 공장을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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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JTS '용천 긴급구호' 첨병役 맡았다
▶ 중국인 인부가 지난 1일 단둥 보세창고에서 한국JTS가 보낸 구호물자를 용천행 화물트럭에 옮겨싣고 있다. [단둥=임장혁 기자] "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밥 먹는 시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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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'야만인을 기다리며' 外
◆이찬 시 전집(이동순.박승희 편집, 소명출판, 2만8천원)=1930년대부터 카프 조직에서 활동하며 많은 시를 발표했던 시인 이찬(1910~74)의 모든 작품을 발굴해 전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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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회봉사 위한 참여불교' 세계대회
불교가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각국의 불교인이 오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삼성휴먼센터에 모인다. 태국.스리랑카.티베트 등 30개국의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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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사·스님·신부 세 성직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은
오수영 신부(69)·법륜 스님(49)·최일도 목사(45)가 함께 쓴 『함께 사랑한다는 것,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』가 다음 주초 발간된다. 종교적 수행과 기도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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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 난민 돕는 이들 대신 賞 받은 것뿐" '아시아의 노벨상' 막사이사이상 받은 법륜스님
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의 평화 및 국제이해 부문 수상자 법륜(法輪·49)스님은 소식이 전해진 29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정토수련원에서 정토회 자원활동가들